모모드림은 올해 재능나눔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달은 범천2동 중장년 프로그램 "호호락락"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호락락은 올해 6월부터 범천2동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1인 중장년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된 호호락락 프로그램은 모두 끝났지만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11월부터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모모드림의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만들기를 하며 참여자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름지를 접어서 종이로 다육이를 만들어 화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크고 투박한 손으로 작은 종이를 접고, 꼬고, 이쁘게 모양을 잡아 펼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본인만의 이쁜 다육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들 끝까지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한 참여자 분은 주름지를 처음 만져 본다며
종이가 힘을 주는 대로 활짝 펼쳐지기도 하고 오무려지기도 하는 것이 참 신기하다며
처음해보니 마음처럼 이쁘게 되지는 않지만 내 방식대로 꽃을 만들어보겠다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같은 동에서 지내는 호호락락과 모모드림 참여자들이 만나 활동을 진행하니
더욱 의미가 깊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범천2동의 주민들이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며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